쌍 대: 각구부치
◆앉 은 삼: 앉은뱅이삼:몸통의 형태 중 지근의 발달이 많고 꼬여 있거나 좌우로 퍼져 있는 형태의 삼. 이식삼이나 석삼에서 나타나는 형체다.
◆구 : 대와 같은 의미이나 채취 시에 사용되는 용어로 심마니들의 채삼 시 삼에 대한 경건함의 뜻이 담긴 용어.
◆약 통: 산삼의 몸통삼의 본체로 길이와 직경이 2할 이상 되는 부분까지를 약통으로 보며 그 이상의 뿌리는 산삼의 특성상 급격히 가늘어 진다.
◆어인마니: 심마니의 우두머리로 산행 시 모든 안전과 채삼 분배에 관여함과 동시입적마니의 허락과 매삼 등 심마니의 절대적 지주로 산신제를 올리는 제주인 동시 구전에 의하면 심마니들이 어인마니에게 생사여탈권도 주었다고 한다.
◆오 적 귀: 흙저구:까마귀를 부르는 심마니의 용어이고 심마니들은 까마귀를 좋아하며 산에 오르면 음식이나 간식을 까마귀에게 나누어 준다.
◆옥 비 녀: 유두:싹출부 위에 싹대와 꽃대를 동시에 형성하고 있는 삼싹의 눈.
◆옥 주: 미와 세미에 나타나는 형체로 삼의 몸통이 완숙되는 과정에서 잔뿌리를 퇴쇄시키며 이 곳에 생기는 것인데 인공적으로 형성할 수 없는 형태이므로 자생판단의 중요한 지표이다. 간혹 박테리아균에 의해 땅콩 달리듯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나 옥주와는 다른 세균성감염이나 해충이나 개미 등에 의해 생길 수도 있는데 옥주 와는 다르므로 복용 시 주의를 요함.
◆원 앙 메: 입산한 모든 사람이 돋군 산삼을 나눈다는 뜻으로 심마니들이 많이 사용하는 은어. 산삼을 채취하러 입산한 사람 모두가 공평 하게 나누어 갖는 것을 말한다. 이 역시 삼값의 3분의 1은 어인마니 몫이다. 독메를 하든 원앙메를 하든 어인마니의 몫은 거의 같은 수준이다.
◆은 어: 옛날 심마니들은 한의학에 능할 뿐 아니라 한의를 배우던 일부가 처음 한의원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하여 약초 일을 보게 된 이가 한의를 포기하고 채삼인이 된 것이 계기이다 라고 보아야 한다. 기본적인 학식을 겸하고 약학에도 전문가이므로 이 들이 사용하는 말은 약학용어와 한자를 사용했으나 이들은 사대부가 아니라 중인이나 평민이므로 일반거주지에 살다 보니 기술보안에는 허술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심마니의 주변에 살며 심마니의 소작을 하거나 이웃해서 살던 이들 중 등 너머 배워서(삼잎을 알게 되고) 심마니가 되다보니 이들은 학문없이 들은 말을 잘못 이해하거나 잘못 알아들은 말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자기생각 대로 표현한 것이 지금의 은어이나 이 또한 옛 전통적인 것보다 근래에 와서 일제시대나 전후의 어려운 사정 등으로 지속되지 못한 것이 잘못 전해지고 만들 어 졌으므로 이제부터라도 심마니들도 제대로 된 심마니의 언어를 찾아 사용해야 할 것이다. 산야초사랑밴드
◆인 삼: 고려산삼에서 고려인삼으로 재배지방의 지명을 붙인 삼으로 완전 작물화된 산삼의 후손.
◆입 동: 24절기(節氣)의 열 아홉째.양력 11월 7∼8일경으로, 상강(霜降) 후 약 15일, 소설(小雪) 전 약 15일에 해당한다. 태양의 시황경이 225°일 때 입동이 들고, 음력 으로 10월 절기이다. 이 날부터 겨울이라는 뜻에서 입동이라 부르고, 동양에서는 입동 후 3개월(음력 10∼12월)을 겨울이라고 한다.늦가을을 지나 낙엽이 쌓이고 찬바람이 분다. 옛날 중국에서는 입동기간을 5일씩 3후(候)를 정하여, ① 물이 비로소 얼고, ② 땅이 처음으로 얼어 붙으며, ③ 꿩은 드물어지고 조개가 잡힌다고 하였다.
◆입 산: 산삼을 채취하기 위하거나 구생자리을 돌아보고 생자리를 찾으러 산에 오르는 일.
◆입적마니: 어인마니의 심의를 거처 처음으로 산행을 한 일 년이나 이 년간을 부르는 말. 엽적마니라고 부르기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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