😃 송악(松萼)은 두릅나뭇과의 덩굴성 상록수이다. 😃가지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암석이나 다른 나무에 붙어 자란다. 😃잎은 두터운 가죽질로 어긋나는데 윤기가 나는 짙은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. 😃10월경에 녹황색의 작은 꽃들이 몇 개씩 모여 산형(傘形)꽃차례를 이루며 핀다. 열매는 둥글고 이듬해 5월경에 검게 익는다. 😃 남부지방에서는 소가 뜯어먹어 소밥이라고도 한다. 잎과 줄기는 지혈작용과 경련을 멈추게 하는 작용 등이 있어 한방에서 사용하며, 상록의 잎은 땅을 덮는 지피식물(地被植物)로 유용하다. 지지하는 물체에 따라 독특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관상수로도 이용된다. 봄에 꺾꽂이를 하거나 5월에 씨를 채취하여 번식시키기도 한다. 한국에서는 제주도 등의 남부지방과 따뜻한 난류대를 따라 인천 앞바다와 ..